마스크만 썼을 뿐인데 환절기 접촉성 피부염 생기는 원인

마스크만 썼을 뿐인데 환절기 접촉성 피부염 생기는 원인 

 

“내 얼굴 지금 딱 저 상태” 환자들 급증↑

외부 물질과 접촉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메이크업 없이 단지 '마스크'만 착용했을 뿐인데 피부염이 생기는 질환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이제 마스크는 매일 착용해야 하는 필수 안전물품이 돼버렸다. 대중교통은 물론 회사, 식당, 카페, 문화 시설 등을 이용할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방역이 강화됐다.

 

이런 가운데 얼굴에 별다른 행동 없이 마스크만 썼을 뿐인데 트러블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질환이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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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 접촉에 의해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일컫는 병명이다. 평소 예민한 피부 타입의 경우 특정 물질과 접촉 시 피부염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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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셔터스톡

 

접촉성 피부염은 원발성과 알레르기성으로 나뉜다. 원발성은 비누, 세제 등과 같은 알칼리와 산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은 식물, 금속, 화장품, 방부제, 약제, 고무, 합성수지 등 수많은 원인 물질이 있다.

 

접촉성 피부염 환자들은 주로 홍반(붉은빛이 감도는 원)과 습진 형태의 모양을 지닌다. 심한 경우 수포나 진물을 동반한다고도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얼굴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접촉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크의 경우 코와 턱, 입술 주변 피부가 직접적으로 접촉되면서 얼굴을 자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가 예민한 경우 단 몇 시간만의 착용으로도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접촉성 피부염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원인이 될만한 물질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고지만,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기 때문에 세안을 깨끗이 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고 1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73950

“마스크만 썼을 뿐인데…” 환절기 '접촉성 피부염'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