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인가? 치매 초기 발견 시 정밀검사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건망증인가? 치매 초기 발견 시 정밀검사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건망증과 같은 치매 초기 증상

적극적인 재활 치료로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어

치매는 더 이상 희귀 질환이라고 볼 수 없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 단위로 앓고 있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에 의해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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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삼성요양병원 제공

뇌 안에 불필요할 만큼 과도하게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뇌세포에 영향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렇게 발생한 뇌세포 손상은 세포 간의 연결 부위를 파괴해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한다. 즉 뇌세포의 손상이 치매 증상을 유발하고, 한 번 손상되기 시작한 뇌세포는 장기간에 걸쳐 기억을 전부 잃게 만들 수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초기에는 단순한 건망증 정도로 생각하고 정상적인 노화 현상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단순 건망증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바로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인지 기능 학습훈련 치료 등으로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최근 치매는 약물치료 외에도 재활 치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신체 회복을 위한 운동 치료, 치매와 뇌 손상 등 인지 저하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지 치료, 음식을 삼키는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연하 치료, 일상생활 동작 훈련(개인위생, 옷 입기, 화장실 사용하기 등), 언어손상을 위한 언어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훈련들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SJ삼성요양병원 노순태 원장은 “다양한 치매 재활 치료 외에도 뇌경색 재활 치료, 척추․근육 등의 도수치료, 욕창 치료, 뇌경색 재활 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SJ삼성요양병원 노순태 원장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10237

“건망증인가?”... 초기 발견 시 정밀검사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