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임파서블 설국열차 투모로우 해운대 기후 변화 현상을 잘 담아낸 영화

더 임파서블 설국열차 투모로우 해운대 기후 변화 현상을 잘 담아낸 영화

 

지구의 소리 없는 경고 기후 변화 현상을 잘 담아낸 영화들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 이어지는 중

사실적인 영상 기술로 재난 현장 구현한 영화들

 

 

영화 '더 임파서블', '설국열차', '투모로우'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CJ ENM,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전 세계적으로 매년 기후 변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폭우, 폭염, 강추위 등 인간이 버티기 힘든 수준의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로 빙하들이 녹기 시작하면서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바다 역시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은 영화의 중요한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놀라운 영상 구현 기술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대참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들을 소개한다.

 

1. 더 임파서블 (2012)

 

영화 '더 임파서블'은 2012년 개봉한 미국의 재난 영화다. 작품은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을 소재로 삼았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태국 해안가 리조트로 여행을 온 가족이 거대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감동 휴먼 드라마다.

 

이 작품은 실화로, 당시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 실제 한 스페인 가족이 겪었던 사고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 '마리아' 역 배우 나오미 왓츠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강인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인물을 표현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더 임파서블'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2. 설국열차 (2013)

 

봉준호 감독의 첫 해외 진출 작품이자 5번째 장편 영화인 '설국열차'는 동명의 프랑스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다. '설국열차'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17년 째 사람들을 태우고 달리는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은 새하얗게 얼어버린 지구의 모습을 영상 기술로 사실적으로 구현해 관객들에게 큰 경각심을 안겼다.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 CJ ENM

 

3. 투모로우 (2004)

 

'투모로우'는 '인디애나존스'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로 2004년 제작됐다.

 

작품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펼쳐지며 대재앙과 싸우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뤘다. 할리우드의 특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한 수작으로 손꼽히며 특히 뉴욕 일대 침수 장면, 일본 도쿄 거리에 우박이 쏟아지는 장면 등은 많은 재난 영화들 가운데 지금까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있다.

 

영화 '투모로우' 포스터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4. 인터스텔라 (2014)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연출해 호평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는 점점 황폐해져가는 지구를 대체할 인류의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 여행을 떠나는 탐험가들의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인터스텔라'는 2014년 한국 개봉 당시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5. 해운대 (2009)

 

국내 재난 영화들 중 이상 기후 현상을 가장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해운대'는 윤제균 감독의 작품으로 2009년 7월 개봉했다. 윤 감독은 '해운대' 구상을 위해 약 5년의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부산 해운대 해상에 시속 800km, 높이 100m의 초대형 쓰나미가 닥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눈물 겨운 이야기를 담았다. '해운대'는 총 관객수 114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해운대' 포스터 / CJ ENM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75161

지구의 소리 없는 경고...기후 변화 현상을 잘 담아낸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