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복무태만 논란 추가 폭로 또 터졌다

방탄소년단 슈가, 복무태만 논란 추가 폭로 또 터졌다

 

“슈가, 복무교육 때 불성실” 목격담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데 이어 대체복무 중인 그의 복무태만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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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021년 1월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반 부문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화려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뉴스1

 

슈가와 관련된 복무태만 의혹은 사회복무 관련 어플리케이션 ‘공익인간’에서 처음 제기됐다.

‘평발선관위’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사회복무요원은 슈가와 함께 복무기본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의 복무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 요원은 슈가가 분임장으로 임명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기간 동안 수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슈가는 4박 5일 동안 수업시간에 제대로 참여한 적이 없다”며 “강사도 슈가의 태도를 문제 삼았지만 그는 수업 중에도 자주 졸고 휴대전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슈가가 속한 분임의 참여율이 가장 낮았다고 덧붙이며 그의 행동이 다른 요원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슈가가 참여한 복무기본교육은 2023년 11월, 충청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이루어졌다.

같은 기수에 있었던 던과 함께 교육을 받았으나, 던과 달리 슈가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지 않았다는 목격담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무연수센터 관계자는 “슈가가 분임장으로 활동했는지는 확인되었지만 분임장으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슈가의 복무태만 의혹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병무청에 추가 민원이 제기됐다.

한 민원인은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은 그의 불성실한 복무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병무청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복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병무청 서울지방병무청은 슈가의 복무태만 의혹과 관련된 민원을 접수하였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기된 민원과 함께 슈가의 복무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졌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나타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 이후 그의 복무 태도와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며 팬들 사이에서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021년 5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7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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