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한 체구 대전 대덕구 송촌고 칼부림 용의자 CCTV 영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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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송촌고에서 일어난 사건

범행 후 도주...대전 중구 태평동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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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A씨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캡처본,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 인스타그램

대전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송촌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용의자 A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A씨는 피해자와 사제 지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4일 오전 10시 3분쯤 대덕구 송촌동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 A씨를 2시간 17분 만인 12시 20분에 중구 태평동의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송촌고 정문에서 본인을 '졸업생'이라고 소개하고 교내로 들어온 뒤 교무실을 방문, 교사 B씨(49)를 찾았다.

 

A씨는 B씨가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B씨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현재 긴급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대전 전역에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는 가운데 A씨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 A씨는 비교적 왜소한 체구였다. 흰 티에 긴 바지를 입고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다. 얼굴은 마스크로 가린 상태였다.

 

A씨가 10대 후반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으나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20~30대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송촌고등학교. / 연합뉴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75781

“왜소한 체구” 대전 대덕구 송촌고 칼부림 용의자 CCTV 영상 확산